중소기업 월급쟁이 재테크: 소소하지만 확실한 돈 관리 비법 (feat. 배당주 투자)

 

자세히 알아보기

 

중소기업 월급쟁이, 재테크로 꿈을 현실로!

대한민국 사회는 '평균'이라는 프레임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예상치 못한 함정이 숨어있죠. 예를 들어 직장인 평균 임금이 353만 원이라지만, 이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를 모두 합산한 결과입니다. 한두 명의 고액 연봉자가 평균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죠.

중요한 건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하는 대신, 자신의 상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SNS나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평균'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고소득은 분명 빠른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지출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돈을 모으는 데는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월급관리잘하는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10년, 20년 후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예를 들어, 꾸준히 절약하여 배당주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ETF인 SCHD(슈드)에 매월 100만 원씩 투자한다면, 약 9년 후에는 1억 3천만 원을 모으고 매달 55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대 후반의 중소기업 직장인이라면 30대 후반에 월급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얻게 되는 셈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초년생재테크로 배당주 투자가 적합한 이유입니다. 많은 젊은 직장인들이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만, 개인연금과 더불어 꾸준한 배당성장주 투자는 더욱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회초년생재테크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투자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설정했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SCHD, 대체 무엇일까요? 슈드는 '꿈의 배당주'라고 불리는 미국증시 상장 ETF입니다. 찰스 슈왑(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며, 장기간 배당금을 지급해 온 기업 중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100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SCHD의 상위 10개 보유 종목은 펩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록히드 마틴, 마이어스 스큅, 화이자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업들입니다. 슈드는 연 4회 배당금을 지급하며, 분기별로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5%, 배당성장률은 10% 내외입니다.

현재 고금리 시대에 3.5%의 배당수익률은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배당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여 주가 상승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월급이 적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으로 수입을 늘릴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월급관리잘하는법을 익히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